‘내가 죽던 날’ 김혜수 “촬영 현장도 따뜻한 연대… 관객들에게 작은 위로 되길”

‘내가 죽던 날’ 김혜수 “촬영 현장도 따뜻한 연대… 관객들에게 작은 위로 되길”

기사승인 2020-11-04 17:10:56
▲ 사진=박효상 기자

[쿠키뉴스] 이준범 기자 = 배우 김혜수가 '내가 죽던 날' 출연한 이유에 대해 이야기했다.

김혜수는 4일 오후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점에서 영화 '내가 죽던 날'(감독 박지완)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김혜수는 영화 출연을 결심한 순간을 떠올리며 “스스로 드러나지 않은 상처와 좌절이 있었다”며 “자연스럽게 마음이 갔다”고 말했다.

또 “함께 연기하는 배우들을 통해 많은 위안을 얻었다”며 “영화 메시지처럼 촬영 현장에서도 따뜻한 연대가 있었다. 관객들에게 작은 위로가 됐으면 하는 바람을 가지고 촬영했다”고 밝혔다.

‘내가 죽던 날’은 유서 한 장만 남긴 채 절벽 끝으로 사라진 소녀와 삶의 벼랑 끝에서 사건을 추적하는 형사, 그리고 그들에게 손을 내민 무언의 목격자까지 살아남기 위한 그들 각자의 선택을 그린 작품이다. 오는 12일 개봉.


bluebell@kukinews.com
이준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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