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랜드 김낙현, 프로농구 1라운드 MVP

전자랜드 김낙현, 프로농구 1라운드 MVP

기사승인 2020-11-05 10:13:27
사진=한국농구연맹(KBL) 제공
[쿠키뉴스] 김찬홍 기자 = 전자랜드의 가드 김낙현이 라운드 MVP에 선정됐다. 

김낙현은 한국농구연맹(KBL)이 주관한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1라운드’  MVP 투표에서 총 유효 투표수 92표 중 52표를 획득해 같은 팀의 이대헌(19표)을 제치고 1라운드 MVP에 선정되었다.

그는 지난 1라운드 9경기에 모두 출전해 평균 25분49초를 출전하며 14.2득점(국내선수 5위) 5.9어시스트(리그 2위)를 기록했다.

최근 김낙현의 상승세가 도드라진다. 2018~2019시즌 식스맨상을 수상하며 본격적으로 자리매김한 그는 지난 시즌에는 기량발전상을 수상하며 KBL을 대표하는 가드로 자리매김했다. 올 시즌에는 폭발적인 득점력에 더욱 완숙해진 경기 운영으로 전자랜드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이 활약에 힘입어 그는 데뷔 후 첫 라운드 MVP 수상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

김낙현의 활약에 힘입어 전자랜드는 1라운드를 7승 2패로 마치며 1위에 자리하고 있다.

한편 개인 통산 첫 라운드 MVP를 수상하게 되는 김낙현에게는 오는 16일 고양 오리온과 홈경기에 앞서 기념 트로피와 2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kch0949@kukinews.com
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
김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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