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윤석열 부인 의혹’ 반부패2부 배당…수사 착수

檢, ‘윤석열 부인 의혹’ 반부패2부 배당…수사 착수

기사승인 2020-11-05 13:12:24
▲사진=윤석열 검찰총장. 박태현 기자

[쿠키뉴스] 정진용 기자 = 검찰이 윤석열 검찰총장 아내 김건희씨 관련 의혹 사건을 반부패수사2부에 배당하며 수사에 본격 착수했다.

서울중앙지검은 5일 코바나컨텐츠 협찬금 관련 고발 사건을 전날 반부패수사2부(부장검사 정용환)에 배당했다고 밝혔다.

코바나컨텐츠는 김씨가 운영하는 전시 기획사다.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와 시민단체는 지난 9월 코바나컨텐츠가 전시회를 열면서 수사 대상에 오른 기업들로부터 협찬금 명목으로 금품을 받았다며 윤 총장과 김씨를 뇌물수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아울러 최 대표 등은 윤 총장이 검찰총장 후보자로 지명된 뒤 코바나컨텐츠 협찬 후원사가 4개에서 16개로 늘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반부패수사2부는 기존에 형사6부(부장검사 박순배)가 맡고 있던 김씨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및 도이치파이낸셜 주식매매 특혜 의혹도 들여다 볼 예정이다.

앞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수사지휘권을 발동해 김씨 관련 의혹 사건에 대해 윤 총장 수사 개입을 막았다.

jjy4791@kukinews.com
정진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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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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