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박용주 기자 =화장품 제조업체 ㈜코빅스(대표 김종회)가 전북 남원노암산업단지(3지구)에서 본격 공장 가동에 들어갔다.

5일 남원시에 따르면 ㈜코빅스는 노암산업단지(3지구) 부지 1만4779㎡에 지난해 9월 입주계약을 체결, 총 사업비 170억원을 들여 올해 8월 기초화장품과 헤어관련 제품 생산시설을 구축했다. 

남원노암산업단지에 공장 설비를 모두 갖추고 시제품 생산에 들어간 ㈜코빅스는 연매출 300억원 이상을 목표로 신규 고용도 70여명이 창출될 것으로 보고 있다.  

내년에는 색조화장품 설비를 추가로 구축해 화장품 전문회사로 성장 발판을 다질 계획이다. 
 
남원시는 중장기 성장동력 산업으로 친환경화장품 산업에 집중 투자, CGMP생산시설 구축, 글로벌코스메틱컨버전스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국립수목원과 산림생물자원 화장품산업에 활용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화장품지식사업센터 건립비 250억원을 확보해 화장품산업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김종회 대표는 “㈜코빅스 기업의 강점인 원료추출 기술력으로 남원시 화장품 산업발전을 선도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환주 시장은 “남원시가 중점적으로 육성하고 있는 화장품 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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