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쿠키뉴스] 최문갑 기자 = 충남 천안에서 5일 밤새 코로나19 확진자 11명(천안 320-330번)이 추가로 발생했다.
6일 충남도와 천안시에 따르면, 5일 확진된 천안 320-330번 확진자 11명 중 천안 326번과 천안 327번을 뺀 나머지 9명이 천안 신부동 신한카드·신한생명 콜센터 관련 감염자다. 이로써 5일 오후 10시 기준 콜센터 관련 확진자는 30명으로 늘었다.
추가 확진자 중 천안 324번과 328번은 10대이고, 천안 329번은 아동이다.
한편, 방역 당국은 해당 콜센터 건물 전체를 폐쇄했다. 아울러, 콜센터 직원들 대부분이 젊은 여성임을 고려, 천안의 전체 어린이집에 대해 무기한 휴원 명령을 내렸다.
충남도는 천안·아산지역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자 5일 오후 6시를 기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1.5단계로 강화했다. 1.5단계에서는 시설 면적당 입장 인원이 4㎡당 1명으로 제한되고 목욕탕, 찜질방, 사우나 등 시설에서 취식을 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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