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희 구청장, ‘다핵도시 서울’ 재생 패러다임 제시

조은희 구청장, ‘다핵도시 서울’ 재생 패러다임 제시

기사승인 2020-11-09 11:01:17
▲조은희 구청장. 사진=서초구청
[쿠키뉴스] 조진수 기자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10일 오후 2시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대도시 간선도로 입체화와 도시경쟁력 제고방안’ 주제로 포럼을 연다. 이번 포럼은 국민의힘 이헌승·윤희숙 의원실이 공동주최한다. 

온라인 동시 생중계로 진행되는 이날 포럼에서는 조은희 구청장이 ‘하나의 서울, 다핵도시와 서울 U-그린 플랜’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한다. 

조 구청장은 주제 발표에서 경부고속도로 입체화(지하화) 효과와 서울시 전체를 균형 있게 발전시키기 위한 새로운 도시재생의 패러다임을 제안한다. 

조 구청장은 서울의 25개 자치구가 하나의 도시라는 개념으로 모두를 연결시켜 전체를 함께 발전시켜나가는 '다핵도시'의 개념을 제시한다. 

서울은 강남·강북으로 이분화 할 수 있는 단순한 도시가 아니며 다양한 중소도시들이 교육, 문화, 교통 등으로 묶이고 연결된 다핵구조의 인구 1000만의 메가시티라는 의미다. 

조 구청장은 서울 U-그린 플랜을 통해 경부고속도로와 경부선 철도(서울역~구로역), 지하철 1·2호선, 동부간선도로 등의 입체화(지하화) 사업을 통해 남북·동서로 분리된 서울의 도시 공간 곳곳을 연결하고 매력적으로 탈바꿈시키겠다는 방안도 발표할 계획이다.

포럼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해 진행된다. 서초구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동시 생중계된다.

포럼을 주관한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대도시 고속도로의 입체화를 통한 서울 U-그린 플랜은 서울의 도시공간을 매력적으로 탈바꿈시키면서 도시의 미래경쟁력을 증진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okmc4390@kukinews.com
조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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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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