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디지털+그린 결합’ 세종형 뉴딜 전국에 알린다

세종시, ‘디지털+그린 결합’ 세종형 뉴딜 전국에 알린다

온라인 균형발전박람회 참가…자율주행 초광역협력프로젝트 등 홍보

기사승인 2020-11-09 11:15:21
▲세종시청사 전경.

[세종=쿠키뉴스] 최문갑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9일부터 12일까지 나흘간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2020 대한민국 균형발전 박람회’에 참가해 충청권 자율주행 상용화 지구 조성 등 세종형 뉴딜을 전국에 알린다.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는 산업통상자원부와 국가균형발전위원회, 17개 시‧도 공동 주최로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 지역박람회로,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온라인으로 열린다. 

시는 이번 박람회에서 ‘세종에 뉴딜을 더하여 균형발전 완성’이라는 주제로 전시관을 개관, 세종시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이를 토대로 국가균형발전 완성에 한 걸음 더 나아가겠다는 포부를 알린다. 

구체적으로 세종시 전시관은 세종 스마트도시, 충청권 자율주행 상용화 지구 조성 등을 제시하는 한편, 공공기관과 함께 다채로운 특화건축물 전시 등 이색적인 세종의 모습을 구현했다. 

특히 세종형 디지털 뉴딜을 대표하는 세종 스마트도시에 관해서는 공유모빌리티, 헬스케어 등 7대 혁신요소와 이를 실현할 수 있는 디지털트윈과, 빅데이터 플랫폼 고도화 등에 대해 자세히 다룬다. 

이외에도 충청권 지자체 간 초광역협력 프로젝트이자, 디지털과 그린뉴딜이 결합된 대표적인 지역균형 뉴딜로 ‘충청권 자율주행 상용화 지구 조성 계획’도 세종시 전시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이를 통해 충청권을 연결하는 자율주행 대중교통 상용화와 미래차 산업 신충청 클러스터를 육성해 수도권에 버금가는 충청권 메가시티로의 도약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춘희 시장은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는 전국 시도와 지역혁신가가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로 스마트도시, 충청권 자율주행 등 세종형 지역 뉴딜에 대해 전국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 전시관은 박람회 공식 홈페이지(www.koreabalance.kr)와 유튜브(균형발전TV) 등을 통해 연말까지 공개할 예정이다.

mgc1@kukinews.com
최문갑 기자
mgc1@kukinews.com
최문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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