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박용주 기자 =전북신용보증재단(이하 전북신보) 무지진장지점이 9일 진안읍 농협중앙회 진안군지부 2층에서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전북신보의 신규 지점 개설은 지난 2015년 익산지점에 문을 연 후 5년만에 이뤄졌다.
그간 진안, 무주, 장수지역 중소상공인들은 전북신보 서비스 이용을 위해 멀리 전주 본점까지 가야만 하는 어려움이 있어 지점 개설 요구를 꾸준히 제기해왔다.
전북신보는 도내 소기업·소상공인 등의 금전채무를 보증, 지역경제 활성화와 서민 복리 증진을 위해 전북도와 정부 등의 출연을 통해 지난 2002년 설립된 신용 보증전문 비영리공익 특별 법인이다.
전북신보 무진장지점 개소를 계기로 진안, 무주, 장수 지역의 사업체를 대상으로 보증서비스를 통해 자금을 지원, 소상공인들의 전북신보 이용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무진장지점은 진안, 무주, 장수 지역의 고객들의 접근성과 이동성을 고려해 진안군에 개점했고, 기호형 지점장을 포함해 4명의 직원이 근무하게 된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전북신보는 도내 중소기업․소상공인의 파트너이자 버팀목 역할을 해왔다”며 “무진장지점 개설로 진안, 무주, 장수 지역의 소상공인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경제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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