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3일 (토)
이낙연 “국회, 세종시로 완전히 이전할 것…세종은 국가균형발전의 상징”

이낙연 “국회, 세종시로 완전히 이전할 것…세종은 국가균형발전의 상징”

기사승인 2020-11-11 11:05:52 업데이트 2020-11-11 11:08:01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박효상 기자
김희란 기자
heerank@kukinews.com
[쿠키뉴스] 김희란 인턴기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국회를 세종시로 완전 이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 대표는 11일 오전 충북 괴산군청에서 열린 충청권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국가균형발전과 서울의 매력적인 미래를 위해 서울은 중장기적으로 동아시아의 경제·금융·문화 중심으로 발전시키고, 세종에는 국회의 완전 이전을 목표로 하는 단계적 이전을 추진하겠다”고 선언했다.

이 대표는 “세종은 국가균형발전의 상징이다. 대전 대덕의 기초과학연구단지, 충북의 바이오헬스단지, 충남의 태양광발전단지 등은 혁신성장의 엔진”이라며 “충청권의 발전은 대한민국 균형발전과 혁신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구체적인 (이전)안을 곧 국민 앞에 상세히 제시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 대표는 “대전의 중소벤처기업부(세종시) 이전 여부는 대전시민의 의견을 경청하며 신중히 결정하겠다”라며 “대전시민의 의견을 무시하며 이전을 일방적으로 강행하는 일은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충청권 광역철도망 구축을 지원하겠다”라며 “대전의료원, 국립중앙의료원 세종분원 설치 등을 돕겠다”고 전했다. 이어 “충청권 각지에 혁신성장의 부문별 전초기지를 구축할 것이다 대덕특구를 글로벌 혁신 클러스터로 키우고, 오송을 보건의약산업 중심으로 더욱 발전시키겠다”고 덧붙였다.

heerank@kukinews.com
김희란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85억원대 금융사고 터졌다…이번엔 KB국민·하나은행

KB국민은행과 하나은행에서 외부인에 의한 사기로 총 85억원 규모의 금융사고가 발생했다. 국민은행에선 21억원 가량의 사고 1건이, 하나은행에선 64억원에 이르는 3건의 사고가 터졌다.3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외부인에 의한 사기로 20억7450만원 규모의 금융사고가 발생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피해 금액은 20억7450만4000원으로 손실예상금액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금융사고 내용은 ‘외부인에 의한 사기’다. 부산 지역에서 대출사기 일당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