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박용주 기자 =전북 전주시설공단(이사장 백순기)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사랑의 바자회’를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공단은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전주화산체육관에서 공단 임직원들과 방문객을 대상으로 의류와 신발, 주류, 육아용품, 액세서리, 가전제품 등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했다.
이번 바자회는 공단 임직원들이 내놓은 총 350점의 물품을 판매, 수익금 122만 원에 공단 임직원들과 공단 내 동아리 기부금 178만원을 더해 총 300만원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앞서 공단은 드라이브 스루 농산물 마켓을 운영해 지역 농산물 꾸러미 총 500개를 판매, 독거노인 총 100세대에 반찬 꾸러미를 제공했다.
또한 노사 합동으로 성금을 모금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위해 기탁하기도 했다.
백순기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바자회를 열었다”며 “앞으로도 지방공기업으로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공적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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