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이달 말까지 학교 교실에 기가급 무선환경 구축

세종시교육청, 이달 말까지 학교 교실에 기가급 무선환경 구축

- 온‧오프라인 융합교육 등 미래 교육 환경 조성 ‘탄력’
- 37개교 무선공유기(AP) 설치에 4억 원 투입

기사승인 2020-11-13 12:13:10
▲세종시교육청사 전경.

[세종=쿠키뉴스] 최문갑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11월 말까지 관내 초‧중‧고등학교 교실에 무선망(Wi-fi)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학교 학습공간 내 안정적이고 원활한 원격교육 접속환경을 조성, 온·오프라인 연계 교육 등 미래교육체제 전환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다.

세종시교육청은 2012년 개청 이래 스마트교육 환경 조성에 지속적인 관심과 투자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모든 일반교실에 무선공유기(AP)를 100% 구축 완료, 수업에 활용하고 있다. 무선공유기(AP)는 학내망과 모바일 단말기 등을 무선 신호로 연결해주는 핵심 장비다.

세종시교육청은 국비와 지방비 약 4억 원을 투입, 내용연수 경과로 성능 저하가 우려되는 31개교의 810개 교실과 추가설치가 필요한 6개교의 18개 교실 등 총 37개교 828개 교실에 무선공유기(AP)를 설치한다.

이번에 보급되는 무선공유기(AP)는 와이파이-6 기반의 제품으로 기가급 이상의 속도를 확보, 학교 무선 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기존에 구축 운영 중인 무선랜 컨트롤러와 연동이 가능하여 유지보수, 무선망 관리, 기술지원 등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하다.

박찬웅 행정지원과장은 “학교 구성원이 학교 내 모든 학습공간에서, 원격교육에서 더 나아가 온·오프라인 융합 교육에 자유로이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mgc1@kukinews.com
최문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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