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J감스트, 방송 중 크로마키 떨어져 부상…당시 상황 보니

BJ감스트, 방송 중 크로마키 떨어져 부상…당시 상황 보니

뇌진탕·뇌출혈 소견에 입원 중

기사승인 2020-11-16 08:02:22
▲BJ감스트 아프리카TV 캡처
[쿠키뉴스] 임지혜 기자 =BJ 감스트가 방송 중 떨어진 크로마키에 머리를 맞아 뇌진탕과 뇌출혈 소견을 받고 입원했다.

감스트 측은 지난 15일 아프리카TV 방송국 공지 게시판을 통해 "감스트가 아침 방송을 하다가 크로마키가 떨어지면서 머리를 박았다"며 "방송 종료 후에도 머리가 계속 아파 병원을 갔는데 뇌진탕인 것 같다고 해 일단 입원했다"라고 밝혔다.

크로마키란 영상 합성을 위한 기술로, 감스트는 이 기술을 사용하기 위해 설치된 배경 스크린에 부딪힌 것으로 보인다.

감스트 측은 "뇌출혈 소견까지 말해 내일 MRI 촬영을 해봐야 할 것 같다"면서 "그래야 정확하게 어떤 상황인지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얼마 전 요로결석으로 정말 저희가 생각하는 이상으로 몸도 아프고 마음고생도 심했다"며 "저 상황에서도 오늘 방송, 내일 풋살 걱정만 하고 있으니 참 마음이 아프다"고 했다. 

감스트 측은 이번 사고로 인해 "오늘 방송이 어려울 것 같다"고 밝히면서 사고 영상을 함께 올렸다. 

이어 "영상은 올리고 싶지 않지만 혹시나 지난번처럼 또 욕을 하시거나 거짓말이라고 하시는 분들을 위해 올린다"고 언급했다. 

최근 감스트가 성대, 요로결석, 스토커 사건 등으로 잦은 휴방을 결정하면서 몇몇 누리꾼들이 불만을 제기했던 것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공개된 영상에는 방송 중 갑작스럽게 떨어진 크로마키에 머리를 부딪힌 감스트가 괴로워하는 모습이 담겼다. 
jihye@kukinews.com
임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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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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