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9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집중 심의할 예정이며, 첫날에는 탄소중립과를 비롯한 9개 부서의 추경예산안을 검토했다.
이번에 제출된 제2회 추경예산안은 총 5503억 8500만 원 규모로, 당초 예산 대비 약 9.8% 증가한 490억 9800만 원이 증액되었다. 이 중 일반회계는 4803억 9100만 원으로 437억 8600만 원이 늘었으며, 특별회계는 699억 9400만 원으로 53억 1200만 원 증가했다.
김재욱 위원장은 산업전사위령탑 관리사업과 관련해 “성역화 사업을 조속히 추진하여 시설물 정비 예산이 중복 사용되지 않도록 세심히 관리해 달라”고 당부했으며, 건강위원회 건물 기능보강 사업에 대해서도 “보강 완료 후 건강플러스 사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주문했다.
정연태 위원은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에 대해 “현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정책에 부응하여, 시에서도 각 동별 홍보를 강화하는 등 보급 활성화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 홍지영 위원은 보건소 치매 관련 사업에 대해 “치매 치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시에서 추진하는 관련 사업이 국비 예산을 포함해 전액 효율적으로 집행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경숙 위원은 첫생명&아이키움센터 건립과 관련하여 “시설 내 자산과 물품 구매 시, 아이와 산모들이 사용하는 만큼 신중하게 선택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