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영재 기자 =박성일 전북 완주군수가 수소산업 육성 호기를 잡아 테크노밸리 2산업단지, 농공단지 조성 등 경제 인프라 구축에 힘을 싣고 나섰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16일 간부회의에서“정부의 한국형 뉴딜 추진 등 지금은 완주의 미래 먹거리를 창조할 신산업 육성의 절호 기회”라며 “이런 호기를 놓치면 역사의 죄인이 될 것인 만큼 전 부서 차원에서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강조했다.
특히 박 군수는 “신산업 육성과 관련기업을 유치하기 위해선 무엇보다 기업을 담을 산업단지 물그릇이 필요하다”며 “현재 조성 중인 테크노밸리 2산단과 중소기업 전용 농공단지 조성 사업이 시기를 놓치지 않고 적기에 차질 없이 완공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주문했다.
현재 부지 조성공사 중인 완주 테크노밸리 2산단은 72%의 공정률을 기록, 연말 까지 85%까지 끌어올릴 전망이다. 또 토공과 배수공 공사 중인 중소기업 전용 농공단지 조성 사업은 현재 34%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박 군수는 “전국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사흘 연속 200명을 넘어서는 등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의 상향 여부를 검토할 정도로 우려할 수준”이라며 “지금까지 잘 지켜온 ‘코로나19 청정지역’ 완주의 방어망이 뚫리지 않도록 긴장의 고삐를 더욱 죄어야 한다”고 말했다.
박 군수는 또 내년도 국가예산 국회 예결위 심의가 진행 중인 것과 관련, “예산안 처리 시한인 올해 12월 2일까지 예결위 소위 일정에 따른 신속한 대응과 함께 전북도, 정치권과 공조로 지역예산이 누락되는 일이 없도록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피력했다.
또한 군의회의 행정사무감사가 17일부터 시작되는 만큼 부서별로 철저한 준비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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