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17일 앞두고…학생·교직원 확진자 1000명 넘어

수능 17일 앞두고…학생·교직원 확진자 1000명 넘어

기사승인 2020-11-16 17:03:19
▲사진=지난달 19일 오전 서울 금천구 문백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등교를 하고 있다. 박태현 기자

[쿠키뉴스] 정진용 기자 = 대학수학능력시험을 17일 앞두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학생, 교직원 누적 확진자가 1000명을 넘겼다.

16일 교육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학생, 교직원 신규 확진자가 41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5월20일 순차적 등교수업 이후 누적 학생, 교직원 확진자는 총 1018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학생은 853명, 교직원 165명이다. 학생은 지난 13일 10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14일 9명, 15일 1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여기에 지난 12일 확진자 2명이 뒤늦게 집계되면서 이날 신규 확진자가 31명이 됐다.

신규 학생 확진자는 지역별로는 서울이 가장 많았다. 서울이 13명으로 집계됐다. 경기는 12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수도권을 제외하고는 광주와 경남에서 각각 1명이 발생했다. 전남과 강원에서 각각 1명이 추가됐다. 교직원 확진자는 지난 13일 1명, 14일 5명에 이어 15일 4명으로 나타났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등교 수업을 중단한 학교는 6개 시도 62개 학교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경기 18개교, 강원 17개교, 서울 15개교, 충북 9개교, 전남 2개교, 경남 1개교다. 학교급별로는 초등학교 28곳, 유치원 18곳, 중학교 12곳, 고등학교 3곳, 특수학교 1곳이 등교 수업일을 조정 중이다.

jjy4791@kukinews.com
정진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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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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