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젠지, 주영달 정식 감독 선임… 코치는 ‘린’ 김다빈 코치

[LCK] 젠지, 주영달 정식 감독 선임… 코치는 ‘린’ 김다빈 코치

기사승인 2020-11-17 19:22:05
사진=라이엇 게임즈 제공
[쿠키뉴스] 김찬홍 기자 = 2020 서머시즌부터 팀을 이끈 주영달 감독 대행이 정식 감독으로 선임됐다.

리그오브레전드(LoL) 게임단 젠지e스포츠는 17일 공식 SNS를 통해 주영달 감독 대행을 정식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젠지의 2번째 사령탑.

젠지는 “2020 시즌 주영달 감독은 어려운 상황에서 팀의 든든한 정신적 지주로서 리더십을 보였다”며 “장기적인 성과와 혁신적인 코칭스태프를 위한 서로의 비전을 공유해 새 시즌에서 젠지에게 우승컵을 안겨줄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선임 이유를 밝혔다.

2016시즌 삼성 갤럭시(현 젠지)의 코치로 부임한 주 감독은 최우범 감독(현 하이프레쉬 블레이드)를 보좌했다. 최 감독과 함께 한 차례 LoL 월드 챔피언십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올해 스프링 시즌이 끝나고 최 감독이 사임 의사를 표하자 주 감독은 감독 대행으로 젠지를 이끌었다. 젠지는 올해 서머 시즌에 3위로 마감했고, LoL 월드 챔피언십에 3시드로 진출해 8강 무대를 밟았다.

주 감독을 보좌할 인물로는 ‘린’ 김다빈 젠지 아카데미팀 코치가 내부 승격했다. 젠지는 “섬세한 스타일과 뛰어난 메타 분석력을 지닌 인물”이라며 “색다른 전력을 구축해 우승을 향한 길을 닦아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kch0949@kukinews.com
김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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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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