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능후 "협상 중인 코로나19 백신 3000만명분 넘는다"

박능후 "협상 중인 코로나19 백신 3000만명분 넘는다"

기사승인 2020-11-17 20:42:02
▲연합뉴스 /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쿠키뉴스] 한전진 기자 =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17일 코로나19 백신과 관련 "현재 우리에게 물량을 오픈한 회사들을 합치면 3000만명분이 넘는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이날 국회 보건복지위 전체회의에서 "조급해 보이지 않으면서 가격을 합리적인 선으로 받아내기 위해 여러 가지 바게닝(협상)을 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어 "더욱 다행인 것은 아스트라제네카의 경우 (백신) 생산 자체를 국내에서 하기 때문에 보다 유리하게 물량을 확보할 수 있는 여건"이라고 덧붙였다.

미 제약회사 화이자와 모더나의 백신 개발과 관련해서도 "두 회사에서도 일반적인 예상과 달리 오히려 그쪽에서 우리에게 빨리 계약을 맺자고 하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부본부장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임상3상에 들어간 코로나19 백신 5개 해외제품 구매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ist1076@kukinews.com
한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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