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국정감사 우수의원’은 쿠키뉴스 기자들이 국정감사 기간 국회 상임위별 취재 과정을 통해 직접 선정했다. 민생현안 집중, 심도 있는 질의, 정책 대안 및 미래비전 제시 등을 선정 기준으로 삼았다.
유동수 의원은 이번 국감에서 정책과 민생문제 해결에 두루 집중하는 꼼꼼함으로 주목을 받았다. 특히 정책에 대해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한 노련한 문제 지적과 대응 촉구가 돋보였다. 잇따른 사모펀드 사고 및 금융문제와 관련한 금융감독체계 허점을 예리하게 짚어냈고, 전면적 개편을 주문했다. 우리나라의 신용갭(민간 신용 누적 위험도 평가에 활용하는 국제결제은행(BIS) 발표 지표)이 경보단계 기준인 10%에 도달한 점에 대한 관리 필요성도 강조했다.
이밖에도 민생과 연관된 중고거래 사기 문제, 노인의 온라인 금융서비스 접근성 문제, 보험 사각지대에 있는 배달노동자들을 위한 맞춤형 보험 도입 등의 문제도 고루 짚고 대안을 제시했다.
유 의원은 “다행히 이번 국정감사 기간 동안 정무위는 한 번의 파행 없이 정책과 민생을 우선한 국정감사가 진행됐다. 정무위 위원으로서 이에 일조한 것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정치는 국민들의 행복한 삶을 책임져야 한다. 국민들의 먹고 사는 문제는 이념과 당리당략보다 우선하는 문제다. 앞으로도 정책에 더 집중하는 의정활동을 통해 국민들의 삶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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