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20일까지 수출액은(통관기준 잠정치)는 전년동기 대비 11.1%(31억2000만달러) 증가한 313억달러로 집계됐다. 조업일수를 고려하면 일평균수출액 1년전보다 7.6% 증가했다.
같은 기간 수입은 280억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1.3%(3억6000만달러) 늘었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3305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주요 품목별로는 수출의 경우 반도체(21.9%), 승용차(11.9%), 무선통신기기(36.2%)등은 1년전보다 증가했다. 반면 석유제품(△48.2%), 컴퓨터주변기기(△1.9%), 가전제품(△3.1%) 등은 감소세를 보였다.
수입의 경우 기계류(11.7%), 정밀기기(15.3%) 등이 증가했다. 원유(△46.9%), 무선통신기기(△0.2%), 가스(△30.2%) 등은 감소했다.
주요 국가별로는 중국(7.2%), 미국(15.4%), EU(31.4%) 등에 대한 수출이 늘었다. 수입의 경우 일본(16.7%) 등이 증가했다.
한편 연간 누계를 보면 수출과 수입이 각각 4469억달러, 4106억 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7.0%(337억6000만달러), 8.1%(359억6000만달러)씩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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