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쿠키뉴스 정수익 기자] 경기도 고양시는 23일부터 12월 18일까지 농림어가 약 1만532가구를 대상으로 ‘2020 농림어업총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농림어업총조사는 통계청 주관으로 5년마다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동시에 실시된다. 11월 23일부터 12월 11일까지 인터넷조사 실시 후 미참여 가구를 대상으로 12월 1일부터 12월 18일까지 조사원 방문으로 면접조사를 하게 된다.
고양시는 이장이 응답하는 지역조사표를 제외한 3종 조사표(농가·임가 조사표, 해수면어가 조사표, 내수면어가 조사표)의 109개 항목을 조사하며 각 부문별로 농림어업 종사기간, 정보화기기 활용 여부 등을 묻는 15개의 공통항목을 포함해 조사하게 된다.
조사대상은 조사기준시점인 2020년 12월 1일 0시 현재 전국 모든 농림어가와 행정리이며, 고양시 관내 농림가 1만448가구, 해수면가 48가구, 내수면가 36가구를 포함한 총 1만532가구가 11월 20일까지 우편으로 조사안내문을 받게 된다.
2020 농림어업총조사(www.affcensus.go.kr) 홈페이지에서 조사안내문에 적힌 가구별 참여번호를 입력한 후 조사에 참여할 수 있으며, 인터넷조사로 응답을 완료한 가구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하여 소정의 경품을 제공한다.
조사결과는 농림어업 정책수립의 기초자료 및 표본조사의 표본추출틀로 활용되며 2021년 9월에 국가통계포털(https://kosis.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양시 관계자는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한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조사원과 응답자의 안전을 최우선하는 조사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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