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쿠키뉴스 박진영 기자] 경기도 성남시의회는 24일 제259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집행부에 대한 시정질문과 조례안 등 일반의안 심사보고 및 의결을 진행했다.
이날 안극수‧조정식‧임정미‧안광림 의원이 시정질문을 통해 성남시 주요 사업에 대한 집행부의 추진상황과 향후 계획 등을 점검했으며, 부시장과 소관부서 국장의 답변이 이어졌다.
안극수 의원은 성남시 2030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의 재개발 순환용 이주주택 공급계획과 관련해 현실을 반영해 세심하게 주택수급계획을 마련해줄 것을 요구했으며, 분당수서간도시고속도로 공사에 따른 예산집행과 관련해 문제점을 제기했다.
조정식 의원은 탄소배출 감축을 위한 로드맵 및 지역에너지 자립계획,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 국회 통과시 실시될 주민자치회의 추진방안, 민‧관 협치거버넌스 확립방안 등 미래사회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한 성남시의 대책에 대해 질문했다.
임정미 의원은 보행자 특히 어린이를 위한 안전한 통학로 확보방안으로 스마트 횡단보도 구축을 제안했으며, 노인 일자리 사업이 소일거리에 국한되지 않도록 신규 일자리 발굴에도 힘써줄 것을 집행부에 당부했다.
안광림 의원은 은수미 시장 선거캠프 자원봉사자들의 공공기관 부정채용 의혹을 지적했으며, 도시공원 일몰제에 대한 집행부의 추진상황 및 대책을 점검했다.
또한 성남시의회는 지난 23일 각 상임위원회별로 진행된 조례안 등 일반의안 심사에 대한 결과보고 후 본회의 의결을 통해 '성남시 통·반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총 37건의 부의안건을 처리했다.
윤창근 의장은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잘못된 부분은 바로잡고 건설적인 대안을 제시하며 올바르고 효율적인 시정운영이 될 수 있도록 시의회의 견제와 감시기능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제259회 제2차 정례회는 오는 12월 17일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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