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쿠키뉴스] 최문갑 기자 = 세종시에서 25일 밤새 코로나19 확진자 4명이 발생했다.
26일 세종시에 따르면, 세종 90번 확진자는 10대로, 지난 21일 PC방에서 서울 관악구 511번 확진자(23일 확진)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파악했다. 이 확진자의 동거가족 3명을 비롯, 확진자가 다니는 학교의 교직원과 학생 등 접촉자 30명, 예방적 검사자 158명 등 총 188 명을 대상으로 25일 진단 검사를 실시한 결과, 전원 음성으로 나왔다. 26일 PC방 방문자 등 40여 명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세종 91번(40대), 92번(40대), 93번(10대) 확진자는 일가족으로, 지난 13일 조치원읍 소재 식당에서 고양시 604번 확진자(24일 확진)와 접촉해 확진된 것으로 파악했다.
세종시는 지난 13일 오후 8시~9시 21분 사이 조치원읍 소재 깡통주먹구이에서 식사한 경우 세종시보건소에 연락, 진단검사를 받아줄 것을 당부했다.
방역 당국은 확진자의 이동경로와 접촉자를 파악하기 위해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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