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쿠키뉴스 정수익 기자] 경기도 파주시는 25일 시청에서 코로나19 대응 300일간의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서는 올 1월 국내에서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뒤 파주시의 상황별 대응과정을 ‘코로나19, 300일간의 기록’으로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한눈에 보는 코로나19 타임라인 ▲타임라인 세부일지, 파주시 주요 대응 ▲코로나19 방역용품 관리체계 개선방안 ▲코로나19 대응 예산 ▲코로나19 대응 대시민 홍보 ▲현장의 생생한 방역활동을 엮은 사진 등을 공유했다.
또 ‘마스크 대란’ 발생 후 파주시-농협 협업으로 전국 최초 ‘마스크 특별판매’ 실시, 소득·재산에 상관없이 모든 시민에게 총 3회에 걸쳐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전국 최초 파주시 휴게음식점 집합제한 행정명령 발효 등 선제적 대응사례 등도 소개됐다.
이외에도 ▲미사용 방치된 파주기상대 숙소 긴급 보수 후 임시격리시설로 운영 ▲홍원연수원과 현대자동차 인재개발센터를 임시생활시설로 운영 ▲금촌 고시텔 거주자 전원 임시생활시설로 이동 ▲온·오프라인 매체 활용 확진자 동선, 예방수칙 등 정보 전파 등 적극적인 조치사례들도 눈길을 끌었다.
최종환 시장은 “최근 전국적인 3차 대유행의 기로에서 파주시에서도 젊은 층을 중심으로 산발적인 감염이 확산되고 있다”며 “시민들은 개개인이 방역의 주체라는 생각으로 모임자제 등 거리두기를 철저히 지켜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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