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쿠키뉴스] 최문갑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인사혁신처 주관 ‘공직윤리 운영 실태점검’에서 2019년 공직윤리 제도 운영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인사혁신처는 세종시를 비롯, 울산시·대전시·부산교육청 등 기관 6곳을 공직윤리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선정된 기관 모두 재산등록 및 심사, 취업 제한 등 10가지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세종시는 소방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자체 교육을 실시해 직원들에게 성실신고를 유도했고, 지속적인 안내로 공직윤리제도를 적극 홍보했다는 평을 받았다.
우수기관은 올해 중순 전체 시·도·기초단체·교육청 등 260기관을 대상으로 진행한 2019년 공직윤리 제도 운영실태 점검 결과를 기반으로 선정했다.
인사혁신처(처장 황서종)는 오는 12월 9일 온-나라 영상회의로 2020년 공직윤리 우수사례 공유대회를 열 예정이다.
행사는 2019년 공직윤리 제도 운영 우수기관·유공공무원 표창, 우수사례 발표, 특강, 공직윤리 제도 개선 방향 공유 등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방미경 규제개혁법무담당관은 “지난해부터 공직윤리의식을 높이기 위해 시 자체 교육, 퇴직공직자 취업제한 심사 등을 시행해왔다”며 “앞으로도 우리 시에 필요한 우수사례 도입 및 컨설팅 지원 등을 통해 공직윤리업무를 활성화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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