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컬러맵핑은 2020년 용인 지역의 색(色)을 공동체가 함께 기록해보는 프로젝트다. 어떤 대상의 '색-Color'을 이야기할 때 크게 두 가지의 의미에 집중한다. 한 가지는 눈으로 보이는 '색(Color)'이며, 다른 한 가지는 머리와 마음으로 읽혀지는 '성격(Character)'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이 두 가지 '색'에 대한 개념을 통해 그 어느 때보다 변화하고 있는 2020년 용인시의 '환경적(시각적) 기록'과 살아가는 사람들의 '정서적 기록'을 담아내고자 기획됐다.
프로젝트에는 용인시 문화예술 매개자로 활동하는 '아트러너' 17명과 예술기획자로 활동하는 엄선 작가가 각각 기록자와 예술감독으로 참여했다.
아트러너들은 30일 동안 사진촬영과 시민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용인시를 바라보는 다양한 시선과 해석을 기록으로 남겼고, 이번 전시에서는 아트러너들이 기록한 결과물이 책과 영상 형태로 시민들에게 공개된다.
전시회는 운영 기간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온라인 전시는 오는 12일부터 용인문화재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자세한 내용은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bigma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