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사랑의열매,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 개최

세종사랑의열매,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 개최

‘희망2021나눔캠페인’출범식 겸해

기사승인 2020-12-01 21:35:50

[세종=쿠키뉴스] 최문갑 기자 =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홍영섭)는 1일 세종시청(시장 이춘희) 광장에서 나눔문화 확산과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희망2021나눔캠페인’출범식 및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열었다(사진). 

이날 행사는 이춘희 시장, 이태환 세종시의회장,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및 주요 기부자 등 적은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소규모로 진행되었다. 

세종모금회는 2020년 12월 1일부터 2021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진행되는‘희망2021나눔캠페인’의 나눔 목표액을 10억 7천만 원으로 정했다고 밝혔다. 

사랑의 온도탑은 세종시청 광장과 조치원역 광장에 설치되어 매일 세종의 나눔온도를 나타내 게 된다. 1070만원이 모아질 때마다 1도씩 오르게 되어 나눔 목표액인 10억 7천만원이 모이게 되면 100도가 된다.  

이날 출범식과 함께 ㈜일미농수산 2,000만원, 한국중부발전 세종발전본부 2,000만원, 한국콜마 1,000만원, NH농협은행 세종본부 1,000만원, 흥덕산업㈜ 김윤회 ‧ 황종분 대표 부부 3,000만원, 세종 홍판서댁 백원기 대표 2,000만원, 세종첨단산업단지㈜ 박상혁 대표 2,000만원, 산장가든 정해석 대표 2,000만원, 세종 리치먼드 시티 임붕철 대표 2,000만원, ㈜현대주류상사 이종철 대표 2,000만원, ㈜에프에이 남윤제 대표 2,500만원 등 기탁자가 연이어 나오며 캠페인 첫 날 사랑의 온도를 끌어 올렸다. 

홍영섭 회장은 “지난 1월 발생한 코로나19는 많은 이웃들을 아프게 했지만 많은 세종시민들이 기꺼이 아픔을 함께 나눠 위기에 대응할 수 있었다”며 “나눔으로 이웃에게 희망을 이어줄 수 있도록 세종시민께서 따뜻한 정성을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세종모금회는 지난 2019년 29억원의 성금을 모금하고 중앙회 추가 지원을 더한 40억 2,900만원을 세종지역 소외된 이웃들에게 지원한 바 있다. ‘희망2021나눔캠페인’은 사랑의 계좌모금(농협 301-0127-0335-01), 물품기부, 정기기부, 읍면동 성금 접수처 등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나눔에 대한 문의는 044-863-5400으로 하면 된다.

mgc1@kukinews.com
최문갑 기자
mgc1@kukinews.com
최문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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