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쿠키뉴스] 최문갑 기자 = 충남 서산과 천안, 아산 등에서 2일 코로나19 확진자 8명이 발생했다. 서산에서는 주점 접촉자 3명이 확진됐고, 천안과 아산에서 각 2명, 예산에서 1명이 감염됐다.
2일 충남도 등에 따르면, 서산에서는 20대 2명(서산 54∼55번)과 30대 1명(56번) 등 모두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지난달 30일 서산의 한 주점에서 서산 51번(20대)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파악했다.
서산 51번은 서울의 한 대학에 재학 중인 여성으로, 서산의 자택에 내려와 생활하던 중 코로나19 증세를 보여 검사를 받은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날 천안에서는 2명이 확진됐다.
천안 463번(20대) 확진자는 아산의 대학 친구 모임 관련 확진자인 천안 396번의 접촉자다.
천안 464번(40대) 확진자는 천안 거주자로, 해외에서 입국한 외국인이다.
아산에서도 2명이 감염됐다.
아산 149번 확진자는 둔포면에 거주하는 50대로,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아산 146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무증상 상태에서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아산 150번 확진자는 배방읍에 거주하는 10대로, 아산 102번의 접촉자다.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한편, 예산 8번 확진자는 60대로, 부천 545번과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파악했다.
방역 당국은 확진자와 접촉자의 이동 동선을 파악하는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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