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쿠키뉴스] 최문갑 기자 = 세종시에서 2일 오후 늦게 코로나19 확진자 4명이 추가 발생했다.
세종 110번 확진자는 40대로, 세종 105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자가 격리 중 확진됐다.
세종 111번은 20대로, 감염경로를 파악 중이다. 동거가족 3명은 검사 예정이다.
세종 112번은 40대로, 지난달 21일 세종시 보람동의 한 PC방에서 서울 관악구(511번) 확진자와 접촉한 뒤 자가격리 중 검사에서 확진됐다. 확진자의 가족 3명은 밀접 접촉자로 분리해 진단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세종 113번은 90대로, 공주 푸르메요양병원 입원환자다. 요양병원 전수 조사에서 음성판정을 받았으나 퇴원한 뒤 자가격리 중 검사에서 양성으로 나왔다. 자녀 부부는 검사 결과 음성으로 확인됐다.
방역 당국은 확진자들의 동선과 접촉자를 추가 파악하는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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