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쿠키뉴스 박진영 기자] 경기도 용인시는 소상공인 금융·창업 지원 전담기관인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용인센터의 내년 개소를 확정했다고 3일 밝혔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소상공인의 정책자금 지원을 비롯해 창업과 경영개선을 위한 상담·교육·정보 제공, 온라인 판로지원, 폐업·재기 지원, 전통시장 마케팅․인력 지원, 특성화시장 육성사업 등 종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준정부기관이다.
도내에선 수원, 평택, 화성, 성남 등 총 10곳에 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 소상공인들이 공단을 이용하려면 수원센터 등으로 이동해야해 번거로움이 컸다.
시는 용인센터가 개소하면 4만여 소상공인들이 보다 편리하게 센터를 방문하는 것은 물론 경영에 도움이 되는 각종 정보와 지원 혜택을 보다 쉽게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백군기 시장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용인센터 개소는 지역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에 대한 애정으로 만들어낸 쾌거"라며 "지역경제의 든든한 기반인 소상공인의 자생력을 강화하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골목상권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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