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코로나19, 주말-휴일 22명 무더기 확진

충남 코로나19, 주말-휴일 22명 무더기 확진

당진 6명, 서산-아산-청양 각 3명, 천안-논산 각 2명 등

기사승인 2020-12-06 23:56:15
▲코로나19방역 모습. 

[당진=키뉴스] 최문갑 기자 = 충남 당진과 서산, 청양, 천안 등에서 주말과 휴일 코로나19 확진자 22명이 무더기로 확진됐다. 당진 6명, 서산-아산-청양 각 3명, 천안-논산 각 2명, 홍성-태안-공주 각 1명 등이다. 

충남도 등에 따르면, 당진 25번, 당진 26번, 당진 28번은 지난 3일 확진된 서산 66번(40대)의 20-30대 직장 동료다. 서산 66번은 당진제철소 협력사 직원으로, 당진 신성대에 다니는 딸(당진 23번)에게서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당진 27번은 60대 남성으로, 당진 16번 확진자와 접촉해 자가 격리 중 검사에서 확진됐다.  
당진 29번은 해외입국 내국인으로, 역시 당진 16번 확진자와 접촉해 자가 격리 중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당진 30번(50대)은 당진 19번 접촉자로 자가격리 중 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산 72번 확진자는 석남동에 거주하는 20대로, 서산경찰서 서부지구대 직원이다. 이 확진자는 지난달 28일 오후 10시 50분경 탐앤탐스 호수공원점 방문 시 서산 51번 확진자와 동선이 겹쳤다.

서산시는 탐앤탐스 호수공원점에 대한 재 역학조사에 들어갔으며 6일 현재 탐앤탐스 방문자 14명을 검사했다. 검사 대상자는 더 확대할 예정이다. 시는 11월 28일 오후 6시부터 밤 12시까지 탐앤탐스 호수공원점을 방문한 시민은 서산시보건소 선별진료소(041-661-6522)를 통해 상담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서산경찰서는 서부지구대 순찰요원 전원(32명)이 자가격리 조치됨에 따라 동부파출소에서 서부지구대 관할지역을 담당토록 조치했다. 

서산 경찰서는 “확진자가 근무 할 당시 접촉한 분들을 파악 중"이라며, 12월 2일부터 12월 5일 사이 서산경찰서 서부지구대를 방문한 사람들에게 선별진료소 상담을 당부했다.
 
서산 73번 확진자는 동문1동에 거주하는 50대로, 서산 70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접촉자는 가족 2명으로 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
서산 74번 확진자는 석남동에 거주하는 30대다. 서산 ‘1943호수공원주점’ 관련자로 지난달 30일 검사에서 음성 판정 후 자가격리 중이었으나 5일 인후통 등 증상이 나타나 검사 결과 6일 오전 2시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의 접촉자 및 이동 동선은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

아산 154번은 20대로, 지난달 20일 확진된 선문대생(아산 109번)과 접촉해 자가 격리를 하다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아산 155번(50대)은 서울 확진자의 접촉자로, 무증상 상태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아산 156번(10대)은 지난달 22일 확진된 아산 119번(20대)의 접촉자다.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으로 나왔다. 아산 119번 확진자는 선문대 학생으로, ‘친구모임’ 관련 전수조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청양군 30번 확진자는 부천 589번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보고 있다.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청양 31번(80대)은 청양 27번 접촉자다. 청양 27번은 고등학생 일가족 확진자다.
청양 32번(80대) 확진자는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천안 465번 확진자는 부산 889, 917번과 접촉했다. 이들은 가족 사이다.
천안 466번 확진자는 백석동에 거주하는 20대로, 서울 중랑구 362번(50대)의 접촉자다.

논산에서는 입소한 입영장정 2명(논산 30, 31번)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입영장정에 대한 전수 검사 결과 확진됐다.

한편 홍성, 태안, 공주에서는 각 1명씩 확진자가 나왔다.

홍성 29번 확진자(50대)는 홍성 26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판정을 받았다.

태안16번 확진자는 경기도 건설현장 근로자다. 감염경로를 확인 중이다. 태안읍 거주지에서 함께 살고있는 배우자와 자녀 등에 대한 검사를 진행 중이다.

공주 61번은 50대로 공주푸르메요양병원 제 2병동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었으며, 지난 4차례 전수검사에서는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

mgc1@kukinews.com
최문갑 기자
mgc1@kukinews.com
최문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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