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쿠키뉴스 김정국 기자] 경기도 이천시는 보건복지부 주관 ‘2020년도 자활분야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기관표창과 유공자 포상을 받는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자활근로, 자산형성 지원사업, 지활기금 활성화, 자활사업 운영 4개 분야의 성과를 평가해 선정했다.
그간 이천시는 2016년 지역자활센터를 개소한 이래 자활사업 활성화 및 지역자활센터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
먼저 자활근로 부문에서는 자활사업단 및 자활참여자 증대를 위해 이천지역자활센터 접근이 용이하도록 신둔면에서 창전동(시내권)으로 건물을 이전시켰다. 이에 따라 2018년 참여한 자활참여자보다 1.6배 증가했으며 사업단을 3개 더 신설해 자활일자리를 창출했다.
지자체 특화사업으로는 ‘일하고 싶은 일터 만들기’, ‘함께 해서 즐거운 일터 만들기’라는 취지 아래 ‘정예서 함께성장 인문학연구원’의 재능기부로 인문학 수업 및 소통 교육을 진행해 참여자들의 소속감과 연대감을 증대시켜 소통과 화합에 힘썼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코로나19 때문에 함께 일할 수 있는 일터가 있다는 게 얼마나 고마운 일인지 새삼 더 깨닫게 되는 시기를 보내고 있다”며 “앞으로 더욱 다양하고 많은 자활일자리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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