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펑'부터 '엘리온'까지...연말, 국내외 기대작 총출동

'사펑'부터 '엘리온'까지...연말, 국내외 기대작 총출동

기사승인 2020-12-08 06:35:12
▲사진='사이버펑크 2077'.

[쿠키뉴스] 강한결 기자 = 연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또다시 긴장감이 높아진 상태다. 사회적 거리두기도 수도권은 2.5단계, 비수도권은 2단계인 상황.

그나마 위안이 되는 것은 연말 게이머들의 기대를 모으는 게임들이 대거 출시된다는 것인데 올해 최대 기대작으로 꼽히는 '사이버펑크 2077'부터 크래프톤의 '엘리온', 엔씨소프트의 '트릭스터M'까지 출격을 앞두고 있다.

가장 먼저 소개할 작품은 누가 뭐라고 해도 CDPR의 '사이버펑크 2077'이다. '사이버펑크 2077'은 액션 RPG 장르 게임으로, 원작이 되는 TRPG 게임 '사이버펑크 2020'을 바탕으로 제작됐다. 플레이어는 1인칭 시점으로 '용병 V'를 플레이하면서 미국의 가상 도시인 '나이트 시티'를 떠돌아다닌다. 

이 게임의 최고의 강점은 높은 자유도다. 성별과 외형을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남성 체형으로 정하더라도 여성 체형의 특징을 접목할 수 있다는 의미다. 아울러 다양한 액션플레이도 가능하다. 검을 사용하는 사무라이 형태도, 총을 사용하는 거너로도 캐릭터를 육성할 수 있다. 

'사이버펑크 2077'은 지난 4월 16일 전세계 출시 예정이었지만 버그 수정 등 이유로 9월로 출시가 미뤄졌다. 이후 지난 6월 발매일을 지난달 19일로 한 차례 더 미뤘다가 코로나19 여파로 12월 10일로 재차 출시가 연기됐다.

▲사진='엘리온'. 크래프톤

크래프톤이 개발하고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는 신작 MMORPG ‘엘리온’ 역시 10일 '사이버펑크 2077'과 맞대결을 펼친다. 엘리온은 차원 포탈 '엘리온'을 중심으로 귀족파인 '벌핀'과 왕국의 지배를 거부하는 신흥세력 '온타리’ 두 진영 간의 끊임없는 전쟁을 메인 무대로 삼아 MMORPG 전투의 본질적인 재미를 제공하는 것에 초점을 맞춘 게임이다.

엘리온은 수많은 조합이 가능한 스킬 커스터마이징과 논타겟팅 전투 액션, 다양한 규칙을 가진 진영 전쟁 콘텐츠 ‘차원 포탈’ 등이 강점으로 평가받는다. 아울러 길드 시스템인 ‘클랜’이 중심이 된 ‘클랜전’과 서버 간 대전이 펼쳐지는 엘리온 포탈을 차지하기 위한 대규모 전쟁 ‘진영전’ 등 방대한 콘텐츠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진='트릭스터M'. 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의 자회사인 엔트리브소프트가 개발중인 '트릭스터M' 역시 게이머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트릭스터M'의 원작 '트릭스터'는 귀여운 2D 그래픽으로 남성유저뿐 아니라 여성유저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은 작품이다. 특히 드릴을 사용해 아이템을 찾는다는 시스템이 신선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 10월 28일부터 사전 예약을 시작한 트릭스터는 현재 예약자 300만명을 돌파했다.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캐주얼 게임 장르 특성상 300만명의 사전예약을 돌파했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는 말이 나온다. '트릭스터M'은 아직 출시일이 정해지지 않았다. 다만 12월에 공개될 예정인 ‘세계의 변화’와 함께 출시일을 공개해 본격적인 서비스 준비에 나서지 않을까 예상된다.

지난 1일 출시된 컴투스의 '슈퍼액션히어로 리턴즈'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피처폰 시절 폭발적인 인기를 모았던 ‘슈퍼 액션 히어로’ 시리즈의 최신작이라는 점과 스마트폰에 최적화된 조작성과 한층 강화된 액션 요소로 돌아왔다는 점이 호평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슈퍼 액션 히어로 리턴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앱스토어 양대 마켓 인기 차트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sh04khk@kukinews.com
강한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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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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