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관열 경기도의원, 3차 재난지원금 전국민 대상 지역화폐 지급 촉구

박관열 경기도의원, 3차 재난지원금 전국민 대상 지역화폐 지급 촉구

기사승인 2020-12-09 10:39:58
▲'코로나 잡고 경제 살리는 경기도민운동'

[수원=쿠키뉴스 박진영 기자] 경기도의회 박관열(더불어민주당, 광주2) 의원과 김명원(더불어민주당, 부천6) 의원은 8일 도의회 현관 앞에서 경기도상인연합회와 경기도소상공인연합회가 주재한 '코로나 잡고 경제 살리는 경기도민운동'에 동참하며,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3차 재난지원금을 지역화폐로 지급할 것을 촉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박관열 의원은 "지금의 경제상황이 IMF 때보다 더욱 심각하다고 할 정도로 우리 소상공인들은 너도나도 힘들어 하고 있다"며 "3차 재난지원금이 그 분들을 위로해 줄 수 있는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의 위급한 경제상황을 극복하고자 지난달 30일 경기도의회에서 뜻을 함께한 31명의 의원들이 '코로나경기도민운동'을 제안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날 경기도소상공인연합회 이상백 회장과 경기도상인연합회 이충환 회장은 3차 재난지원금의 보편적 지급에 대해 환영을 표하고, 집합금지 명령에 의해 영업을 하지 못하는 특수업종에 대한 정책의 지원 및 향후 코로나 사태가 종식 및 안정화될 때까지 소상공인들이 버틸 수 있도록 신용등급에 관계없이 정책이 지원되도록 요청했다.   

더불어 이날 모인 참석자들은 긴급재난지원금의 지원에 대해 정부와 국회에 대해 전 국민에게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해줄 것을 요청하며, "만일 정부 차원의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이 더디게 진행된다면, 어렵지만 경기도가 채권발행을 통해 선제적으로 1370만 경기도민에게 1인당 10만원씩 지급할 것"을 촉구했다.

bigman@kukinews.com
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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