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애향장학금 기탁 행렬 ‘후끈’

임실군, 애향장학금 기탁 행렬 ‘후끈’

오수면 사회단체장 협의회 300만원, 김명희‧이봉임씨 부부 100만원 기탁

기사승인 2020-12-09 16:04:00

[쿠키뉴스] 박용주 기자 =전북 임실군애향장학회에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재단법인 임실군애향장학회는 9일 오수면 사회단체장 협의회, 오수면 신기리에 거주하는 김명희․이봉임씨 부부가 군수실을 방문해 이사장인 심민 군수에게 장학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오수면 사회단체장 협의회는 상인회, 주민자치위원회, 지역발전협의회, 이장협의회, 오수를 사랑하는 청년회 등 19개 단체가 함께하는 모임으로 지역 인재 육성과 지역발전을 위해 장학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오수면 신기리의 김명희․이봉임씨 부부도 100만원의 장학금을 쾌척했다.

김명희씨는 “우리는 배우고 싶어도 배우지 못한 세대에 태어났다”며 “열악한 환경 속에 공부를 하고 싶어도 못하는 학생들이 안정된 여건 속에서 학업에 정진하길 바라는 마음에 장학금을 기탁했다”고 전했다.

이에 심민 군수는 “지역인재 육성의 알찬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장학사업에 더욱 힘을 쏟겠다”고 답했다.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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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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