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쿠키뉴스] 최문갑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대전시 유성구 전민동 소재 유치원과 중학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달아 발생함에 따라 확진자 발생 학교의 인근 유치원과 중학교가 10, 11일 이틀간 원격수업으로 전환한다고 10일 밝혔다.
이틀간 원격수업을 진행하는 곳은 유치원(공ㆍ사립 포함) 3개 원, 중학교 1개교다. 확진자가 발생한 학교는 9일 원격수업으로 전환한 상태다.
대전 571번 확진자는 초등학교 1학년 학생으로, 8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 당국은 이 학교 96명(학생 70명, 교직원 26명)에 대한 역학 검사를 마쳤다. 검사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어 이 학교는 9일 모든 학년이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 원격수업은 22일까지 계속된다.
대전 574번 확진자는 중학교 2학년 학생으로, 9일 확진됐다. 학생과 교직원 등 121명(학생 105명, 교직원 16명) 에 대한 검사 결과, 전원 음성판정을 받았다. 전 학년이 9일 원격수업으로 전환, 21일까지 진행한다.
대전 575번 확진자는 초등학교 5학년 학생이다. 검사결과 96명(학생 78명, 교직원 18명)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 역시 9일부터 22일까지 전 학년 원격수업을 진행한다.
mgc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