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쿠키뉴스 박진영 기자] 김종천 과천시장은 11일 제256회 과천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2021년은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역점을 두고 이미 계획된 기반조성 사업과 진행중인 개발사업이 원활히 이행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내년도 시정 운영 방향에 대해 밝혔다.
김 시장은 시정운영 방향으로 ▲지속가능한 미래성장형 자족도시 기반 조성 ▲주민의 꿈과 희망을 담은 주거환경, 편리한 교통환경 조성 ▲쾌적한 환경, 시민이 안전한 도시 ▲활기찬 지역경제, 따뜻한 복지실현 ▲꿈이 있는 미래 교육도시 ▲풍요로운 문화, 시민이 건강한 도시 ▲시민이 주인인 열린시정 구현 등을 제시했다.
특히 지속가능한 미래성장형 자족도시 기반 조성을 위해 과천도시공사가 과천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에 공동사업시행자로서 참여하게 된 만큼 사업으로 인해 발생하는 개발이익을 환원해 지역 내 균형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김종천 시장은 "격려와 성원을 보내주시는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변화와 발전으로 행복도시 과천을 만들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시정 참여와 시의회의 아낌없는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과천시는 내년도 일반회계 예산을 올해 당초예산 2739억원보다 1297억원 증가한 4028억원을 편성해 과천시의회에 제출했다.
bigma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