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쿠키뉴스 박진영 기자] 경기도 수원시의회는 11일부터 6일간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내년도 예산안을 심사한다.
채명기 위원장과 이병숙 부위원장을 비롯한 총 17명의 예결특위 의원들은 4개 소위원회로 나눠 오는 16일까지 2020년도 제4회 추경예산안과 2021년도 예산안 등을 심사하게 된다.
소위원회는 제1소위원회 문병근 위원장·송은자·조문경·박명규 의원, 제2소위원회 김미경 위원장·강영우·이병숙·박태원 의원, 제3소위원회 최영옥 위원장·유준숙·이재선·이철승 의원, 제4소위원회 이희승 위원장·김영택·이재식·최인상 의원으로 구성됐다.
예결특위에서 심사할 내년도 세입·세출예산안의 총 규모는 2조6612억 원으로 전년대비 1650억 감소된 규모다. 일반회계는 2조3538억원으로 전년보다 311억 원 감소했고 특별회계는 전년대비 1339억 원이 감소된 3074억 원이다.
채명기 위원장은 "재정위기 상황에서 효율적인 예산이 편성될 수 있도록 재정운용의 건전성과 효율성을 높여 나가는데 중점을 두고 철저히 심사하겠다"고 밝혔다.
예결특위 종합심사를 거친 예산안은 오는 18일 열리는 제356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 상정되어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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