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은 지난 10일 서울 동작복지재단과 ‘사랑의 라면 전달식’을 갖고 신라면 3000박스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사랑의 라면 전달은 농심이 매년 겨울마다 지역사회에 온정을 전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2008년 시작해 올해로 13년째를 맞았으며 그간 농심이 나눈 라면은 총 3만8000박스에 달한다.
농심이 전달한 사랑의 신라면은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해피펀드’와 농심의 출연금으로 마련됐다. 농심은 올해부터 임직원들의 모금액만큼 회사가 기부금을 더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을 채택, 사회 공헌 활동 재원을 확대했다.
농심 관계자는 “올 겨울, 코로나 19로 몸도 마음도 지친 지역 주민들에게 작게 나마 힘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이웃과 사회에 사랑의 씨앗을 뿌리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심은 지난 11월 서울 상도동 일대 주민들에게 연탄 3000장을 전달하고 서울 대방동 동작노인종합복지관에 김장김치 560포기를 전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꾸준한 나눔 활동에 나서고 있다.
◎정식품, 소외이웃 위한 ‘사랑의 베지밀 온도계’ 캠페인 진행
정식품은 연말연시를 맞아 이달 말까지 ‘1℃의 따뜻한 사랑, 사랑의 베지밀 온도계’ 캠페인을 진행한다. 올해 9회째를 맞이하는 ‘사랑의 베지밀 온도계’ 캠페인은 매년 정식품과 소비자가 함께 지역사회의 소외이웃에게 베지밀 두유를 기부하는 사랑나눔 프로젝트다.
이 캠페인은 이달 12일부터 31일까지 정식품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 공식 SNS 채널의 캠페인 게시물에 ‘좋아요’ 또는 ‘공감’을 누르거나, 댓글로 #사랑의 베지밀 온도계 해시태그를 달면 참여할 수 있다. 개인 SNS 계정에 캠페인 해시태그와 함께 베지밀을 마시거나 건네는 사진을 업로드하는 방식으로도 참여 가능하다.
참여자가 누른 ‘좋아요’(공감)와 작성한 해시태그, 업로드된 게시물 한 개당 사랑의 베지밀 온도계가 1℃ 상승하며, 상승한 온도만큼 베지밀 두유가 보육원, 노인복지센터 등 도움이 필요한 곳에 기부된다. 올해 정식품의 목표 기부 개수는 21일간 하루 1000개씩 총 2만1000개다. 코로나19 등 어려운 상황을 고려해 전년(2020개) 대비 10배 이상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랑의 베지밀 온도계 캠페인은 채널별로 중복 참여 가능하다.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베지밀 두유를 증정하는 경품 이벤트도 진행된다.
정식품 관계자는 “사랑의 베지밀 온도계는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곳에 베지밀을 전달하는 사회공헌활동으로 소비자들과 함께 해 더욱 의미가 깊다”며 “올해는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많은 만큼 더 큰 응원과 위로를 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남양유업, 해양환경 보전 캠페인 ‘바다야사랑해’ 동참
남양유업은 해양경찰청의 해양환경보전을 위한 ‘바다야사랑해’ 캠페인 활동에 동참한다고 최근 밝혔다.
지난 여름철에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과 국민 안전을 위한 해양경찰청 캠페인 활동에 동참한 남양유업은 12월부터 자사 우유 브랜드 ‘GT 고소한저지방’ 제품 패키지에 ‘바다야사랑해’ 캠페인 디자인을 적용해 생산하고 있다.
해양경찰청의 ‘바다야사랑해’ 캠페인은 해양환경 정화를 위한 4가지 활동을 장려하는 캠페인으로, 수중쓰레기 수거, 비치코밍(해변 산책 시 쓰레기 줍기), 플로깅(조깅하며 쓰레기 수거), 바다낚시 후 쓰레기 되가져가기의 친환경 운동이다.
올해는 장마와 집중호우가 심각한 해로, 수천 톤의 쓰레기가 바다로 밀려들어왔다. 이에 남양유업은 해양경찰청 환경 보전 활동에 국민들의 인식 확산을 높일 수 있도록 이러한 참여를 결정했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바다 환경 정화에 국민들이 관심을 갖고 활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캠페인 문구를 제품 패키지에 적용했다. 앞으로도 친환경 활동을 지속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휘슬러코리아, 비대면 ‘구세군 자선냄비 인스타그램’ 이벤트 진행
주방용품 브랜드 휘슬러코리아는 이달 31일까지 구세군 자선냄비 인스타그램 이벤트를 진행한다.
휘슬러코리아는 2004년부터 구세군에 자선냄비를 제작해 기부하고, 매년 연말 나눔문화를 색다르게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선보이며 나눔실천에 앞장서 왔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오프라인 캠페인 진행은 어렵지만,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고 실천하자는 취지로 비대면 랜선 이벤트를 마련했다.
구세군 자선냄비 이벤트는 길거리에 보이는 자선냄비 모금함뿐 아니라 의상이나 액세서리 등 휘슬러와 구세군 자선냄비의 상징인 빨간색이 드러나는 사진과 각자가 생각하는 나눔의 의미를 텍스트로 공유하고 #세상에서가장따뜻한냄비 #세상에서가장따뜻한빨강 #자선냄비 #구세군x휘슬러 해시태그를 인스타그램에 함께 업로드하면 된다.
이번 이벤트는 한국 구세군 자선냄비 92주년을 맞아 92명을 추첨하며 휘슬러코리아의 다양한 제품을 증정한다. 1등은 이카스 압력솥 쿼트로 에디션(1명), 2등은 덴카네 26cm(10명), 3등은 175주년 솔라 리빙컬렉션 머그 2p (20명), 4등은 큐브백 (20명), 5등은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커피 쿠폰(51명)이 증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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