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쿠키뉴스] 노재현 기자 =경북도는 민선 7기 들어 지난 2년간의 외교활동과 성과를 종합 수록한 ‘경북외교백서’를 발간했다고 15일 밝혔다.
총 5장 340여쪽 분량의 백서에는 △경북의 국제화 전략 △자매·우호도시 교류거점 확보 △다자간 교류 네트워크 확대 △세계속의 경제·통상 협력강화 △재외동포 간 쌍방향 교류강화 등으로 구성됐다.
부록에는 이철우 지사의 교류협력 및 통상세일즈 활동과 사진 자료를 함께 수록해 경북의 외교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백서에 따르면 경북은 미중 무역분쟁과 일본 수출규제, 코로나19 확산 등 글로벌 위기에서도 다각적으로 외교활동을 추진했다.
그 결과 해외 자매·우호 도시간 교류확대, 해외동포 및 민간단체들과의 협력 네트워크 강화, 통상수출 및 투자유치 등의 외교지평을 넓혔다.
또 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 교류와 관련해서는 자매·우호지역과 해외사무소를 통해 방역물품의 상호지원과 화상회의로 ‘코로나 상생 국제협력’을 펼친 결과 중소기업의 수출활력을 회복했다.
책자는 이와 함께 비대면 통상마케팅 및 수출인프라 확대를 위한 ‘코로나19 통상특별대책’등 맞춤형 교류 전략을 담아 글로벌 경북외교의 홍보 뿐 아니라 향후 지속적인 경북형 선진 지방외교로 도약하기 위한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이번에 발간된 ‘경북외교백서’는 전국 지자체와 정부 및 연구기관, 지자체 산하 국제교류재단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
또 경북도 홈페이지(https://www.gb.go.k)에 게재해 누구나 열람이 가능하도록 조치할 방침이다.
이철우 지사는 “‘경북외교백서’는 민선 7기 상반기 동안 지자체 차원의 경제·외교협력을 주도한 경북도의 외교활동의 발자취와 성과를 담은 역사”라면서 “국내외 및 도민에게 널리 소개하고 공유해 경북의 글로벌 외교역량에 대한 이해와 공감의 폭을 넓히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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