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쿠키뉴스 박진영 기자] 경기도 오산시와 현대엔지니어링은 15일 시청 상황실에서 운암뜰 스마트시티 개발을 위한 업무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오산시와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를 바탕으로 운암뜰 복합단지를 스마트교육, 스마트 모빌리티, 디지털 트윈 중심의 스마트시티 마스터플랜을 구축키로 했다. 양쪽은 상호 행정지원, 기술 및 네트워크 공유 등 협력을 통해 운암뜰 개발을 위한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운암뜰 복합단지 조성사업은 오산시청 동측 일원에 오산시와 민간사업자가 자본금 50억원을 출자하는 특수목적법인을 설립해 민·관 합동개발 방식으로 추진되고 있다. 해당 사업부지는 경부고속도로와 인접한 우수한 교통여건을 갖춰 수도권 남부의 핵심 입지로 평가되고 있다.
오산시는 운암뜰 스마트시티가 성공적으로 구축되면 교육격차, 교통혼잡, 에너지부족 등의 도시문제를 해결하고 시민들의 삶의 질도 획기적으로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곽상욱 시장은 "운암뜰 복합개발은 오산시의 브랜드 가치를 크게 높여 지속적인 지역개발을 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다양한 사업경험과 기술력을 보유한 현대엔지니어링과 적극 협력해 운암뜰 스마트시티가 민간 제안형 스마트시티 모범사례가 되도록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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