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쿠키뉴스 박진영 기자] 경기도 성남시의회는 17일 제259회 제2차 정례회 제5차 본회의를 끝으로 2020년도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제5차 본회의에서는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 및 채택의 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운영결과 보고 및 의결, 성남시 기후위기대응 녹색전환 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을 처리했다.
시의회는 11월 25일부터 12월 3일까지 9일간 시정 전반에 대한 행정사무감사 결과, 시정 및 처리 요구사항 108건, 건의사항 400건, 자료요구사항 212건 등 총 720건의 지적사항을 담은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했다.
또한 '2020년도 제5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제4차 기금운용계획 변경안'과 '2021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해 각 상임위원회의 예비심사와 예결특위 종합심사를 거쳐 예산 낭비요소를 제거하고 균형 있는 재원분배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였다. 2021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규모는 3조56억5325만9000원으로 편성됐다.
시의회는 본회의 폐회 후 본회의장에서 '2020년도 폐회연'을 개최했다. 폐회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시의원과 은수미 시장 등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유공 공무원 표창 수여, 폐회사 및 축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윤창근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지난 12월 9일 지방자치법 전부개정법률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됐다. 여야를 초월한 의원 모두가 시민들과 함께 이룬 쾌거다. 지방의회의 위상 정립과 실질적인 자치분권을 향해 나아가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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