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쿠키뉴스] 최문갑 기자 = 충북 영동군이 인생 100세 시대에 맞춰 군민 누구나 누릴 수 있는 평생학습도시 구축 작업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군은 16일 레인보우영동도서관에서 영동군 평생학습관 지정 및 현판 전달식을 가졌다.
행사에는 박세복 군수를 비롯 평생교육 유관기관 관계자 15명이 참석, 평생학습도시 영동군으로서의 새로운 출발을 기념했다.
군은 평생학습 관련 연계 기관과 협력 및 네트워크 체계를 확고히 하고, 성공적인 평생학습 도시환경을 만들고자 영동군 평생학습관 지정을 추진했다.
시내 중심에 위치해 접근성이 좋고, 지역 평생학습 장이자 친근한 독서·문화공간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는 레인보우영동도서관을 평생학습관으로 지정했다.
앞으로 레인보우영동도서관은 영동군 평생학습의 거점으로 지역의 전반적인 평생학습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담당한다.
지역내 인적·물적 평생학습자원을 연계해 효과적인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역 특색을 반영한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추진하는 등 군민들과 정보를 공유하고 의견을 수렴한다.
특히 군민들의 평생교육 지원 정책 공감대 형성과 이해의 장 마련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이 평생학습관을 중심으로 다양하고 특성화된 프로그램 개발과 누구나 누릴 수 있는 학습 참여 기회 제공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무엇보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 소통과 공감을 기반으로 지역성장을 꾀할 수 있는 평생학습 추진에 세심한 관심을 기울이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평생학습관 지정을 기점으로, 지역의 전반적인 평생학습 기반을 업그레이드할 것”이라며, “지역과 함께 성장하며 군민의 행복한 삶을 보장하는 평생학습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동군은 내년 평생학습도시 지정에 강한 의지를 표명하고 있으며, 각 읍·면 평생학습센터 지정, 비대면 평생학습 프로그램, 학부모 줌(ZOOM) 교육, 군민강사 위촉, 평생학습도시 구축을 위한 공직자 워크숍 등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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