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6일 (화)
청양 농특산물 홍콩 수출액 100만 달러 돌파

청양 농특산물 홍콩 수출액 100만 달러 돌파

기사승인 2020-12-18 16:37:49
▲ 청양군 2020 농특산물 홍콩수출 100만불 달성 기념행사 장면.
오명규 기자
mkyu1027@kukinews.com

[청양=쿠키뉴스] 오명규 기자 = 청양군(군수 김돈곤)이 지난 5월 지역에서 생산된 농특산물을 홍콩에 수출하기 시작한 이후 7개월 만에 수출액 100만 달러를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군은 이날 비봉면산업단지에서 이를 기념하는 행사를 열고 수출에 참여한 업체 관계자들의 노고를 위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돈곤 군수, 최의환 군의회 의장, 임재화 ㈜한인홍 대표, 백창기 ㈜한울 대표 등이 참석했다.

주요 수출품목은 김치류, 멜론, 고춧가루, 구기자 등으로 홍콩 소비자들의 좋은 반응을 이끌어낸 결과 현재 전년 대비 190% 증가한 수출실적을 보이고 있다.

대표적 수출업체들의 주력 상품은 ▲㈜한울 김치․반찬류 ▲칠갑농산 면류 ▲정산농협 밤․멜론 ▲청양농협 표고버섯․고춧가루 ▲㈜우양 냉동식품 ▲㈜아리랑주조 막걸리 ▲꽃뫼영농조합 맥문동스틱 ▲청양구기자농협 구기자 등이다.

특히 전체 수출액의 25%를 차지한 ㈜한울은 코로나19 확진자 집단 발생과 관련 신속한 제품 수거 폐기 등 경영 정상화에 집중하면서 ‘위기를 기회’로 바꾸었다.

㈜한울 백창기 대표는 이날 어려운 이웃을 돕고 싶다며 백미 10kg들이 100포를 청양군에 기탁, 지역과 함께 하는 상생기업의 면모를 보였다.

김돈곤 군수는 “지난 6월 한국한인홍 홍콩유한회사와 수축 협약을 맺은 이후 홍콩 수출이 이전에 비해 눈에 띄게 증가했다”면서 “앞으로 200만 달러, 300만 달러 고지를 차례로 돌파하는 등 지역경제 규모가 대폭 확대되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mkyu1027@kukinews.com
오명규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김혜성, 빅리그 첫 선발 경기 수훈…“홈런은 오타니가 쳤는데 날 축하해줘”

김혜성(LA 다저스)이 미국 메이저리그(MLB) 데뷔 후 처음 선발로 출전한 경기에서 첫 안타, 첫 타점, 첫 득점을 기록하며 수훈 선수로 뽑혔다.김혜성은 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 파크에서 열린 2025 미국 프로야구 MLB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경기에서 9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 1도루로 활약했다.팀의 승리에 기여한 김혜성은 경기 후 방송사 수훈 선수 인터뷰에 나섰다. 그는 “다저스는 강한 팀”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