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20일 아침 7시32분경 경기도 평택시 소재 물류센터 신축현장에서 발생한 구조물 붕괴‧추락사고와 관련, 평택시와 경찰‧고용노동부 등 관련 기관과 함께 현장수습 및 사고경위‧원인 조사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국토부는 사고현장에 국토부 건설정책국장, 기술안전정책관, 서울지방국토관리청 관계관, 국토안전관리원의 전문가를 출동시켰다.
국토부는 명확한 사고원인의 규명을 위해 면밀한 사고분석을 추진하고, 필요시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중앙건설사고조사위원회 구성 및 운영도 검토할 방이다. 중앙건설사고조사위는 중대건설사고(3명 사망, 10명 부상, 주요구조부의 붕괴) 시 위원회 구성이 가능하다.
앞서 국토교통부와 경찰 등에 따르면 20일 오전 7시302분경 경기도 평택시 청북읍 소재 물류센터 신축공사 현장에서 5층 진입로 연결 구조물이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노동자 5명이 5층 높이에서 추락해 3명이 숨지고 2명은 중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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