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소속사 MNH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청하는 지난 7일부터 18일까지 11일간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해 코로나19 치료를 받다가 최근 ‘전파력 없음’ 소견을 받고 퇴소했다.
보건당국은 무증상 확진자의 경우 확진 11일이 지난 후 격리를 해제하도록 하는데, 청하는 이에 해당해 생활치료센터에서 격리 생활을 끝냈다.
소속사는 “현재 코로나19 여파가 더욱 심해짐에 따라 청하의 공식 활동은 당분간 중단하고, 건강과 안전을 우선으로 위생 관리에 신경쓰겠다”고 말했다.
앞서 청하는 어깨 재활을 위해 다니던 서울의 한 스포츠센터에서 확진자가 나왔다는 소식을 들은 뒤 선제적으로 검사를 진행한 결과, 7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 인해 다음 달 예정돼 있던 정규 1집 발매 및 활동도 연기됐다.
청하는 확진된 뒤 팬 카페를 통해 “미안하고 또 미안하다. 조심한다고 했는데 제가 많이 부족했나 보다”라며 “다시 건강한 모습으로 활동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소속사도 “이번 상황으로 인해 아티스트와 당사는 코로나19의 심각성에 대해 더욱 경각심을 갖게 됐으며 팬분들을 비롯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리며 반성하고 있다”고 사과했다.
청하가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전 그와 접촉한 트와이스 미나, 정채연, 연정, 사나 등도 검사를 진행했으나 음성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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