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GV70 오늘(22일)부터 사전 계약 실시

기사승인 2020-12-22 09:52:48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 이달초 공개된 제네시스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GV70 사전 계약이 오늘(22일) 10시부터 시작된다. 차량 인도는 내년 1월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제네시스 브랜드(이하 제네시스)는 도심형 럭셔리 중형 SUV 모델 GV70의 사전 계약을 진행한다면서 자동차 개별소비세(이하 개소세) 연장으로 지난 16일 공개된 가격(개소세 5% 기준)보다 낮아졌다고 설명했다.

당초 GV70 판매가격은 가솔린 2.5 터보 모델이 4880만원이었으나 개소세 3.5% 기준으로 89만원 내려 4791만원이다. 또 가솔린 3.5 터보 모델이 5724만원, 디젤 2.2 5036만원이다.

제네시스는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엔진 ▲구동방식 ▲외장컬러 ▲휠/타이어 ▲내장 디자인 패키지 ▲스포츠 패키지 등을 원하는 대로 구성할 수 있는 '유어 제네시스(Your Genesis)' 시스템을 GV70에도 동일하게 적용한다.

다만 각 모델별로 고객이 선혼하는 패키지와 선택 사양에 따라 가격이 상이하다.

제네시스에 따르면 인기 옵션 선택시 기본 가격 4791만원인 가솔린 2.5 터보는 5734만원이 된다. GV70 가솔린 2.5 터보 모델에 선호도가 높은 ▲AWD(295만원) ▲19인치 휠&타이어(69만원) ▲시그니쳐 디자인 셀렉션1(167만원) ▲헤드업 디스플레이, 하이테크 패키지 등이 포함된 파퓰러 패키지1(412만원) 등의 옵션을 선택하는 경우다.

이와 함께 제네시스는 구매 고객에게만 제공하는 세차, 다이닝 등의 특별한 멤버십 서비스인 ‘제네시스 프리빌리지(Privilege)’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GV70 구매 고객들에게 세심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달 초 공개된 GV70은 제네시스 디자인 영역을 확장하는 첫 번째 중형 SUV 모델이다. 제네시스 측은 ▲가장 역동적인 이미지를 강조한 외장 디자인 ▲제네시스 고유의 여백의 미를 가장 극적으로 살린 운전자 중심의 내장 디자인 ▲럭셔리 SUV다운 안정적인 주행감성과 운전의 즐거움을 주는 동력성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라고 강조했다.

디자인의 경우 제네시스 고유의 날개형상 엠블럼을 형상화한 크레스트 그릴, 쿼드램프 등 제네시스만의 디자인 정체성을 계승하는 요소와 순도 높은 유선형 라인의 완벽한 구현으로 역동적이면서도 SUV의 실용성을 동시에 만족하는 GV70만의 독보적인 디자인을 완성했다.

고속도로 및 자동차 전용도로에서 주행 뿐만 아니라 차로변경까지 도와주는 고속도로 주행 보조II(HDA II), 지문으로 인증 가능한 제네시스 카페이, 레이더 센서를 이용한 어드밴스드 후석 승객 알림(Advanced ROA, Rear Occupant Alert), 제네시스 최초로 실내 에어컨 냄새 및 세균 발생 방지를 위해 시동 끈 후 공조 내부 장치를 건조 시키는 애프터 블로우(After blow) 기술을 장착하는 등 첨단 편의 안전 사양을 적용해 가장 진보한 럭셔리 중형SUV로서의 상품성을 극대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