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쿠키뉴스 박진영 기자] 경기도 과천시는 시민들이 직접 직접 선정한 2020년 10대 뉴스 결과를 23일 발표했다.
과천시는 지난 10일부터 17일까지 올 한 해 시민이 공감하고 화제가 되었던 10대 뉴스 선정을 위한 설문조사를 과천시 공식 블로그를 통해 실시했다. 설문조사는 20개 뉴스 가운데 1인당 3개까지 투표할 수 있도록 했다.
설문결과 총 7337명의 시민이 참여했고 2548명이 투표한 '과천시민이면 누구나 자동가입되는 시민안전보험, 자전거보험'이 1위로 선정됐다.
다음으로 △2위는 양재천 수질 대폭 개선(2527명 투표) △3위 코로나19로 힘든 가정과 지역경제 살리기(2125명 투표) △4위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노력(1731명 투표) △5위 과천시민광장을 지키기 위한 우리의 노력(1660명 투표)이 차지했다.
이어 △6위 시민참여형 시정운영 △7위 관악산과 청계산을 연결하는 생태길 조성 △8위 스마트클린 버스 정류장 설치, 중앙로 지하보도 정비 △9위 과천시, 경기도 교통분야 종합평가 최우수상 수상 △10위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 빠르고 편리한 교통망 구축이 차지했다.
김종천 시장은 "시민들이 선정한 10대 뉴스를 보니 코로나19와 관련한 시의 역할과 대응이 주목을 받았고 '시민안전보험' 등 사회안전망에 시민들의 관심이 집중됐다"며 "내년에도 코로나19 대응에 앞장서고 시민의 삶에 힘이 되어줄 다양한 시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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