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코로나19, 24일 오전 35명 확진 ... 논산 육군훈련소 장정 11명 감염

충남 코로나19, 24일 오전 35명 확진 ... 논산 육군훈련소 장정 11명 감염

서천여객 버스기사-직원 4명 감염 ... 천안 6명, 서산 3명 확진

기사승인 2020-12-24 12:44:50
▲코로나19 방역 모습. 사진=연합뉴스.

[홍성=쿠키뉴스] 최문갑 기자 =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입소 장정 11명이 24일 오전 코로나19에 감염되는 등 충남에서 35명이 확진됐다.

서천에서는 서천여객의 버스 기사와 직원 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지역별 감염자 수를 보면 천안 6명, 서산 3명, 보령-예산-아산 각 1명, 당진기타 7명 등이다. 

24일 충남도 등에 따르면, 논산 육군훈련소에서는 입소 장정 11명이 확진됐다. 논산 38~48번으로 채번된 이들은 지난 21일 훈련소 입소 전 전수검사를 거쳐 생활관 격리 중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천안에서는 이날 536번부터 541번까지 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천안 536번 확진자는 불당동 30대로, 해외입국자다.
천안 537번 확진자는 쌍용2동 10대로, 천안 524번 접촉자다.
천안 538번 확진자는 태안군 70대로, 자발적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천안 539번 확진자는 쌍용2동 40대로, 천안 528번 접촉자다.
천안 540번 확진자는 쌍용2동 40대로, 천안 533번 접촉자다.
천안 541번 확진자는 백석동 20대로, 천안 527번 접촉자다. 

서천에서는 서천여객의 버스 기사와 직원 4명(서천 6∼9번)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서천여객 버스 기사인 익산 149번 확진 이후 서천여객 전 직원을 검사한 결과 확인됐다.
익산 149번 확진자의 배우자인 서천 5번도 확진됐다.
방역 당국은 음성판정 직원들을 모두 자가격리하고, 서천여객은 24시간 폐쇄했다. 

서산에서는 3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서산 120번 확진자는 성연면에 거주하는 20대로, 서산 75번 김장 관련 접촉자로 파악됐다.
서산 121번 확진자는 동문1동에 거주하는 60대로, 서울성모병원 82병동 접촉자다.
서산 122번 확진자는 음암면에 거주하는 50대로, 당진 61번 나음교회 관련 접촉자다. 이들은 모두 무증상자로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보령, 예산, 아산에서는 각 1명씩 확진됐다.
보령 78번은 60대로, 서울 구로구 확진자의 배우자다. 

예산 14번(80대·예산읍) 확진자는 경기도 성남에 거주하는 예산 9번 확진자의 부모 중 한 명이다. 다른 한 명은 전날 확진됐다.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을 받았으며, 이동동선 및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했다. 

아산 187번 확진자(20대·음봉면)는 정확한 감염경로를 파악 중이다. 

이밖에, 충북 음성소망병원의 비확진자 7명은 국립공주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아오다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 확진자는 '공주기타'로 분류돼 추가 역학조사를 실시 중이다.

mgc1@kukinews.com
최문갑 기자
mgc1@kukinews.com
최문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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