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쿠키뉴스] 최문갑 기자 = 24일 오후 충남 천안에서 외국인 근로자 등 36명이 대거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4일 천안시에 따르면, 천안 548~577번 확진자 30명은 외국인으로,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천안 528번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외국인 대상 식품 판매점을 이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천안 528번 확진자는 태국인으로 동남구 수신면 한 식품회사에 근무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천안 542~547번 확진자 6명은 천안 529번 확진자의 가족 3명과 직장동료 3명이다. 천안 529번 확진자는 병천면의 한 회사에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방역 당국은 확진자와 접촉자의 이동 경로 파악을 위해 역학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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