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천안시는 24일 어버이에 대한 존경과 사랑으로 효사상을 실천하는 장한어버이 14명, 효행자 16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연말을 맞아 가족의 소중함이 더욱 절실한 시기에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열린 이번 행사는 경로효친과 참된 자식 사랑 실천을 장려하고 유공자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는 자리가 됐다.
경로효친 사상이 퇴색돼 가는 지역사회에서 가정과 지역 어르신에게 효를 몸소 실천해 온 효행자와 자녀를 올바르게 키워내며 건강한 가정을 이룬 장한어버이를 격려했다.
시는 어버이날에 매년 사회의 귀감이 되는 장한어버이, 효행자를 적극 발굴해 표창패를 수여했으나, 올해는 코로나19로 실시하지 못해 연말에 표창패를 전달하게 됐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여러분들이 실천해주신 가족에 대한 사랑과 배려가 지역 사회로 확대돼 따뜻하고 희망찬 사회의 초석이자 행복한 새 미래를 여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내년에는 시민여러분께 용기와 희망을 전하는 따듯한 시정을 펼쳐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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